머리가 삼각형이라고 꼭 독사는 아니다
옷을 입고 있는 상태에서 물리면 이빨 자국만으로는
식별 어려운 경우 많아.
물리고 상처 째고 빨아내고 하면 안돼
기본적인 처치 방법이 중요
한국은 대부분 출혈독이라 빨리 병원에 가면
살 수 있어
<시민의 글>
우리나라에 사실상 주의해야 할 독사는 4종류가 있어.
그리고 계절상 특히 여름, 가을인 7~10월에 피해보고가 많은데,
그건 변온동물인 뱀찡이 하필이면 따뜻한 햇볓으로 체온을 올리려고 밖에 나와서
"야! 기분 좋다!" 이러고 놀고 있는데 하필이면 우매한 인간들이
밟거나 놀라게 해서 공격당하는 게 대부분이야.
일단 기본적으로 뱀이 처음부터 사람을 노리고 매복 했다가 공격하는 게 아니라
서로 우연히 만났는데 뱀의 입장에서 위협을 당한다고 생각하면
공격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주의만 기울이면 별 문제는 없어.
살모사
일명 까치 독사라고 불리며 눈 옆에 흰 줄과 몸통에 검고 둥근 반점이 특징임.
출혈독을 가지고 있고, 전국적으로 분포함.

쇠살모사
불독사라 불리우며, 혀의 색이 붉고 출혈독을 갖고있음.
색상과 무늬가 흐릿해 뚜렷하지 않음.
역시 전국에 분포함.

까치살모사
칠점사라 불리우며 신경독을 갖고있음.
몸집이 크며 검갈색의 굵은 줄무늬가 있음.
역시나 전국적으로 분포함.

유혈목이
꽃뱀, 화사라 불리우며 출혈독을 갖고있음.
푸른 바탕에 붉은 띠모양이 특징임.

목이 코브라처럼 넓게 퍼지며 전국에 분포함.
예전엔 독사가 아닌 줄 알았지만 일본에서
피해사례가 접수되고 나서
연구결과 독사로 판명된 비운의 뱀임.
유혈목이 같은 경우 본래 자체적으로 독을 가지고
있다기보다는 먹이로 먹는 두꺼비의 독을 이용하는 특이한 케이스.

아프리카에 사는 뱀처럼 독니가 안 쪽에 위치하는데
이게 두꺼비 등의 독을 저장해서 물 때 사용되므로
예전 자료가지고 "야!, 독사가 아니구나!"
이러고 가지고 놀면 안돼.
독사의 독에도 몇 종류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신경쓸 건
출혈독과 신경독이야.
특징은 다음과 같아.
신경독 : 입과 목 그리고 호흡근을 마비시키는 독이야.
아마존 밀림 같은데서 보는 맹독성 뱀이 이런 독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음.
출혈독 : 용혈현상 즉, 혈액 속에 있는 헤모글로빈이
이탈되고 그로 인해 혈관을 파괴해서 내출혈로 이어지는
증상을 일으켜 혈관벽의 내벽파괴, 적혈구 용혈,
조직세포 파괴로 내출혈이 일어나지.
(당연히 뇌에 내출혈이 일어나면 경련이 일어나므로
쉽게 알 수 있음.)
칠점사 빼고는 다 혈액독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
• 물린 부위가 부어오른다
• 통증과 출혈 동반
• 혈뇨(입, 코, 눈 또는 위, 장 점막으로부터 출혈)
• 오심, 구토, 허탈, 순환기 부전으로 사망

뱀의 독낭은 위 사진처럼 인간의 침샘 같은 것에서 발달한 것이기
때문에 찔리면 주사기 마냥 주욱 몸으로 침투하지.
가끔 게이들이 하품하다가 침이 전방으로 분사 되는 건 침생의
독낭으로서 미처 진화 되지 못한 기능 중 하나야.
그리고 보통 대응 매뉴얼에 보면 머리가 삼각형이 어쩌고, 물
린 자국이 어쩌고 하는 고리타분한 독사 식별법이 있는데
그건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아.

독이 없는 일반 뱀의 두개골 구조야. 독으로 사냥하는 종류가 아니기
때문에 먹이가 잘 빠져나가지 못하게 이빨이 안 쪽으로 나 있지.

이 쪽은 독니가 가장 긴 가봉 살모사의 두개골이야.
독니가 이렇게 보면 뚜렷하게 보이지.
독사의 머리모양이 삼각형이라는 말은 이 독니를 피해서
두개골이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야.
(참고로 독사도 자기 독니에 찔리면 바로 죽는다.)
물리면 당연히 독니의 형태가 강하게 남겠지만,
옷을 입고 있는 상태에서 물리면 이빨 자국만으로는
식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뱀 머리가 삼각두인지 사각두인지 일반인들이 물리는
순간 매의 눈으로 관찰할 수 있을 가능성은 거의 낮아.
그냥 일반 뱀이든 뭐든 보이는 시점에서 쫓아내거나
이탈하는게 나아.
물렸을 때 응급처치법
그럼 물리면 어떻게 응급처치를 하느냐에 대헤 의견이
분분한데, 기본적으로는 상처 째고 빨아내고 하면 안돼
굳이 빨아내야 한면
AI 활용 설정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이런 빨아내는 도구가 있기는 한데 이런 걸 휴대하고
다닐 사람이 몇 이나 있겠어?
어설프게 응급처치 한다고 빨아내고 하지마. 위 속에 조용히
들어가면 괜찮지만 자기 자신도 모르는 입 속의 상처나
염증 부위에 들어가면 사조성이 보일 거야.
기본적인 처치는 다음이 중요해.
1) 재빨리 그장소에서 이탈해야 해.
뱀은 공격 후에 이 놈이 확실하게 이승에서 아웃 했는지를
확인하기위해 다시 돌아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위험함.
2) 최대한 동작을 줄이고 조용히 안정한다.
(가만히 있게 한 것은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해주는
것처럼 뱀독이 퍼지는 것을 지연시켜 주려는 의도임. )
3) 독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상처 위를 묶어.
(피가 적당히 통할 정도로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틈이
있는 정도로 묶으면 됨)
절대 술같은 건 먹이지 말고 빠른 시간 내에
항독혈청(antivenom)을 맞는 게 중요해.

민간 요법이라고 된장 이런거 바르는 사람들 있는데,
벌침 같은 경우에는 염기성 물질로 중화하기 위해
통하는 경우가 있지만 괜히 그런 거 발라서
상처 부위 알아보기 힘들게 하지 말고 조용히
병원에 가는 걸 추천해.
한국이 아닌 곳이라면 독사의 종류도 여러가지여서
공격한 뱀의 종류를 정확하게 아는 게 중요하지만,
한국은 끽해야 4종류, 그나마도 대부분 출혈독이기
때문에 독의 진행속도를 늦추며 신속하게 병원에 가면 살 수 있어.
참고로
물리면 사망 확률이 높은 외국의 신경독 뱀(neurotoxic snake)
Black Mamba (검은맘바)

Certain types of rattlesnakes (방울뱀)

코브라(Cob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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