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 / 2024. 8. 15.

세계에서 가장 세속적인 국가 Where is the most religious place in the world?

 

“세네갈, 말리, 탄자니아, 르완다, 잠비아 등

90% 이상의 성인이 ‘종교는 삶에서 매우 중요

 

종교적 색채가 가장 옅은 국가,   한국과 일본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 가장 세속적

 

 한국과 일본이 세계 주요국 가운데 종교적 색채가 가장 옅은, 즉 세속적인 국가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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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2008~2023년까지 전 세계 102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종교 관련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종교 색채가 강했다. 퓨리서치센터는 “세네갈, 말리, 탄자니아, 르완다, 잠비아 등에서는 90% 이상의 성인이 ‘종교는 삶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중남미와 중동 지역 국가도 종교 몰입도가 강했다. ‘매일 기도한다’는 답변이 이라크 87%, 과테말라ㆍ파라과이 81%, 코스타리카 78% 요르단 77% 등으로 높았다. 퓨리서치센터는 “‘종교가 내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종교의식(기도 등) 회수가 어느 정도인지’를 토대로 간접 추정했다”면서 “또 일부 종교가 실천하는 식단 조절 참여도(채식주의 등) 등을 참고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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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와 서남아시아는 국가별로 편차가 컸다. 인도네시아는 ‘종교는 삶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답변 비율이 98%로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또 파키스탄(95%) 스리랑카(92%) 말레이시아(85%) 인도(84%)도 80%를 넘었다.

퓨리서치센터는 세계에서 채식주의자가 가장 많은 인구 대국 인도를 주목했다. 퓨리서치센터는 “엄격한 식단을 지키는 것으로 유명한 인도 자이나교도들의 경우, 92%는 채식주의자였고, 67%는 뿌리채소(감자 양파 마늘 등)를 먹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인도 성인의 50%는 식단이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과는 함께 식사하기 어려워했다”고 덧붙였다. 자이나교는 뿌리는 큰 생명을 담고 있는 존재로 인식, 뿌리채소를 먹지 않는 교리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태국의 매일 기도율은 30%, 캄보디아 22%, 베트남은 20% 수준에 머물렀다.

 

 

 



유럽은 종교 몰입도가 낮은 편이었지만, 동유럽과 서유럽의 분위기가 달랐다. 아르메니아(56%) 조지아·루마니아(55%) 크로아티아(41%) 아제르바이잔(39%) 등 동유럽은 대체로 종교가 삶에 중요하다고 봤다. 하지만 서유럽은 그리스(57%) 외엔 스페인(22%) 이탈리아(21%) 네덜란드(20%) 노르웨이(19%), 프랑스·독일(이상 13%) 핀란드·영국(이상 10%), 덴마크(8%) 등 낮은 수치가 나왔다.

ref. 한국일보

 

Where is the most religious place in the world?
https://www.pewresearch.org/short-reads/2024/08/09/where-is-the-most-religious-place-in-the-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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