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탁구 셀카 촬영' 파리올림픽 명장면 6위에
01. Bowing Down
1위는 체조 여자 마루운동 시상식이었다. 은메달을 따낸 시몬 바일스와 동메달 조던 차일스(이상 미국)가 금메달리스트 레베카 안드라드(브라질)가 시상대에 오르는 순간 무릎을 꿇고 양손을 앞으로 뻗어 우승자에게 존경심을 표시하는 세리머니를 펼친 장면이다. 또 이날 1, 2, 3위가 모두 흑인 선수였는데 이는 올림픽 체조 종목 남녀를 통틀어 처음 있는 일이기도 했다.
02 Rugby Sevens Love
2위는 여자 럭비 시상식 장면으로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등 메달을 따낸 국가 선수들이 함께 단체 사진을 찍었다. 피플은 "경기 도중에 그렇게 치열하게 싸운 선수들이 경기가 끝나면 모두 친구라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03 Quiet Down!
3위는 일본 체조 선수 하시모토 다이키가 금메달 경쟁을 벌이던 중국 선수의 연기 순서가 되자 관중석을 향해 조용히 해달라는 동작을 해 보인 장면이 선정됐다.
04 Congratulating a Friend
4위는 트라이애슬론에서 막판에 자신을 추월해 금메달을 따낸 앨릭스 이(영국)를 진심으로 축하해준 은메달리스트 하이든 와일드(뉴질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05 Nothing but Love
5위는 이번 대회 최고의 '라이벌전'을 펼친 테니스 남자 단식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경기 후 나눈 인사 장면이 뽑혔다.
06 Selfie Time
6위 한국과 북한 탁구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이 파리올림픽에서 나온 명장면 중 하나로 선정됐다.
미국 연예 매체 피플은 7일(한국시간) 파리 올림픽에서 나온 스포츠맨십 명장면 12개를 선정했다.
07 Hugging It Out
7위는 1위와 연관된 내용으로 체조 여자 개인종합에서는 바일스가 우승하고, 안드라데가 2위였는데 이때는 반대로 안드라데가 바일스를 끌어안고 함께 기뻐했다는 것이다.
08 One Team
7월 29일 자유형 200미터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받은 직후, 뉴질랜드의 몰리 오캘러건(오른쪽)이 동료 선수 아리아네 티트머스를 금메달 기둥에 초대하여 국가가 연주되는 순간을 함께 나누었다.
09 Friendly Competition
미국 배구팀 헤일리 워싱턴(왼쪽)이 지난달 30일 중국이 미국을 꺾은 뒤 중국의 주팅과 나란히 미소 짓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워싱턴은 이 게시물에 캡션을 달았다. "오늘 밤 힘든 패배지만, 여러분은 이기거나 혹은 배우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배우고 더 강하게 돌아올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좋은 점은, 저는 오늘 제 가장 친한 친구를 보게 되었어요"
10 Helping Hand
라오인민민주공화국팀의 실리나 파아파이(왼쪽)는 남수단의 루시아 모리스가 여자 100m 단거리 예선에서 오른쪽 다리를 움켜쥔 채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가장 먼저 다가갔다.
11 Good Game
미국의 크리스털 던(오른쪽)이 8월 3일 여자 8강전에서 미국팀이 일본을 1-0으로 꺾은 뒤 일본의 하마노 마이카에게 손을 내밀었다.
12 Step On Up
미국 팀의 케이티 레데키(가운데)는 8월 3일 여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딴 뒤 눈물을 글썽이는 동료 페이지 매든에게 시상대에 함께 오르라고 말했다
Ref.newspim.com
12 Incredible Olympics Sportsmanship Moments Worth Their Weight in Gold Medals
https://people.com/best-sportsmanship-paris-2024-olympics-photos-86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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