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 Kong pioneers world’s first robotic living-donor liver transplant
https://www.scmp.com/news/hong-kong/health-environment/article/3358195/hong-kong-pioneers-world-first-robotic-living-donor-liver-transplant
홍콩의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로봇을 활용한 생체 간 이식 수술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홍콩대학교(HKU) 연구팀이 퀸 메리 병원(Queen Mary Hospital)에서 진행 중인 선구적인 미세수술 프로그램을 통해 달성되었습니다.

주요 내용
성공적인 기록: 홍콩대학교 연구팀은 2025년 6월 이후 총 48건의 로봇 보조 미세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 중 지난 4월에 시행된 생체 간 이식 수술이 세계 최초로 기록되었습니다.
수술 방식: 로봇 보조 미세수술 시스템을 통해 외과의는 인체공학적 의자에 앉아 조이스틱 형태의 컨트롤러로 로봇 팔을 정밀하게 제어합니다. 또한 3D 고글을 착용하여 수술 부위를 고배율 3차원 영상으로 확인하며 수술을 진행합니다.
주요 장점:
정밀도 향상: 시스템이 외과의의 손 떨림을 필터링하여 매우 미세한 혈관(간동맥 등, 직경 1~2mm)을 연결할 때 극도로 안정적인 정밀도를 제공합니다.
신체적 부담 완화: 기존 방식처럼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서서 수술할 필요가 없어 외과의의 피로를 줄여줍니다.
합병증 감소: 현재까지 48건의 수술에서 장기적인 합병증이나 수술 후 합병증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기대 효과 및 향후 계획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미세수술의 학습 곡선을 단축하여 교육 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홍콩대학교 외과 임상 교수이자 간 이식 센터 책임자인 알버트 찬(Albert Chan Chi-yan) 교수는 "이 기술이 간 이식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고 혈관 폐쇄 위험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향후 공공 병원에서 간 이식 시 로봇 미세수술을 일상적인 절차로 도입하고, 담관 재건 수술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입니다.

